책읽기&후기

[도서협찬] HOW TO 게임이론 : 플레이어, 전략, 이익

신천지행 2022. 7. 31. 09:32

 

<HOW TO 게임이론 : 플레이어, 전략, 이익> 가와니시 사토시, 엔모 다케나와, 복창교, 경영아카이브

세상에 존재하는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들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게임이론이란 문제를 구조적으로 단순화하여 게임판위에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 전략과 이익을 따져보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론이다.

이 책은 이런 게임이론을 기반으로 일본의 어느 몰락한 탄광촌의 온천여관들이 다시 재생하며 협력과 성장해가는 과정을 모델로 만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게임이론은 바로 '죄수의 딜레마'이다. 둘다 묵비권을 행사하면 형을 덜받을 수 있지만 한쪽이 먼저 자백하게 되면 반대쪽 사람은 더 큰형을 살게 되어 서로 다른 죄수간의 신뢰와 눈치게임이 이루어지는 이 게임이론은 의외로 다양한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다.

책에 소개된 게임이론은 '죄수의 딜레마'와 '코디네이션 게임', '동적게임'이라는 이론들을 소개하고 있고 이 게임들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행동경제학적으로 게임이론을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전략형 게임에서는 전략적 선택에 따라 게임의 전개양상이 많이 달라지게 되어 전략 자체도 중요하지만 시시각각 대응하는 상대의 대응방식에 따라 동적인 운영방식도 승패에 중요하게 작용하게 된다.

이 책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문제를 단순화하는 방식이니 많은 고려되지 못한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고 그런 파생적인 문제들로 인해 원하는 해결책이 손쉽게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게임이론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통찰과 직관적인 해석능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이론이라고 생각되어 잘 알아두고 현실에 접목하는 방식들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볼 문제라고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