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삶이좋다
편견의 완성
신천지행
2015. 8. 10. 00:19
나이가 들어갈수록
주변에 대한 통찰력이 증가된다.
그것이 어설픈 관상이 되었든 사람에 대한 성향파악이 되었든
근 40년을 살아오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만들어진 선입견들이 고착화되고 있다.
우린 그것을 통찰력이라고 말한다.
다른 말로 선입견의 고착화
즉, 편견의 완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왜 나이들어갈 수록 외곬수가 되어가는지 의아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젠 이해는 한다.
외곬수가 되지 않는다면 삶에 대한 통찰력이 부족한 상황임을...
우린, 또는 다수는 편견을 완성시키기 위해 선입견을 고착화하고
우리삶에 대한 통찰력과 직관력을 맹신하기 시작한다.
평생 자신을 부정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피곤한 일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