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헛소리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하여
신천지행
2019. 2. 8. 14:00
글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가?
글은 말과 다르기때문에 가져야할 형식적인 부분이 존재한다.
그런 형식은 글을 쓰는 목적과 대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도 한다. 논문은 서론, 본론, 결론으로 이어져 가는 논리적 과정이 중요하지만 시나 에세이는 감정과 감성의 전달이 잘 되어야 하고 소설은 그럴듯한 이야기로 받아드려져야 한다.
글에 맞는 글쓰는 방식은 다를 수 있겠지만 집에서 혼자 일기쓰듯이 간직할 글이 아니라면 누군가에게 내 글을 보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 나는 이곳에 글을 쓰고 있다.
어느 글쓰기 책에서 정리한 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적어본다.
("글쓰기", 고성환,이상진 공저 참고)
글쓰기는 한마디로 사고의 표현, 그리고 소통의 과정이다.
그것을 풀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글쓰기는 사고의 과정이다.
둘째, 글쓰기는 문제의 인식과 해결의 과정이다.
셋째, 글쓰기는 자기 확인과 표현의 과정이다.
넷째, 글은 최종적으로 어떤 가치를 찾거나 찾아진 가치를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다섯째, 글쓰기는 근본적으로 의사소통의 과정이다.
좋은 글을 쓴다는 것이 많이 어렵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지만 좋은 글쓰기의 중요한 포인트는 언제나 유사한 것 같다.
글의 의도가 독자에게 그래도 잘 전달되어야 하고, 그 내용의 충실하고 정확해야 하며, 간결하고 읽기편한 표현으로 앞뒤관계가 잘 맞게 짜임새 있게 쓰여져야 좋은 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면에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게으르지만 열심히 글을 쓰는 훈련을 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