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사장 난생처음 세무서 가다> 문상원, 제우미디어
이 책은 2004년에 초판을 출간해 지속적으로 변경된 세법과 기업환경에 맞춰 내용을 개정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이번 2021년에 맞는 새로운 개정판을 읽게되었다.
세무사로서 조언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처음 회사를 창업할때 경험이 없으면 막막하게 느껴질 만한 세무상식들을 Q&A형식으로 정리해주고 있다.
창업의 시작인 사업자등록을 할때 사업장관리와 사업자 명의에 대한 권리나 간이과세자, 일반과세자의 차이부터 통신판매업신고가 필요한 대상들에 대해 정리해주고 있다. 창업할때 인허가가 필요한지 살펴볼 것과 벤처기업 등록 요건과 벤처기업이 되었을때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잘 정리해 두었다.
창업자금으로 정부의 정책자금을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이 정책자금이 어떤 것들이 있고 기술보증과 신용보증의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창업을 하고 매출이 발생하면 필요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부가가치세나 소득세에 대한 계산방법이나 신고에 대한 안내는 물론이고 4대보험 가입에 대한 소개도 하고 있고 회계처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정도와 홈텍스로 직접 세금 신고하는 방법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기업에서 합법적으로 절세하는 방법들도 소개하면서 개인사업자일 경우와 법인사업자에 대한 차이를 세무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비용처리나 여타 접대비 감가상각비등 개인으로 처리하기엔 한계가 있고 전문 회계사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이겠지만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모르면 손실이 될 만한 내용들을 집어주고 있다.
책 말미에는 사무실 임대차나 저작권과 같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놓치기 쉽지만 자주 발생할 법한 일들에 대한 기본적인 법률상식도 정리해 두어 유용하다고 느껴진다.
※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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