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의 조건> 양광모, 청년정신
만나면 내 편이 되는 매력의 조건은 어떤 것일까? 누구나 만나면 내 편이 될 수 있을까?
책에서 소개된 사례 중에서 빌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이야기는 적까지도 내 편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럼 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은 어떤게 있고 어떻게 가능하게 할까?
이 책에서는 사람이 만나서 친해지는 단계에 따라 다섯단계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 첫인상이 주는 강렬함을 넘어선 매력을 만들기 위해선 호감, 기대감, 공감, 친밀감, 신뢰감이라는 단계로 다가가야한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사람을 처음 만나게 되면 바로 호감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예의바르고 적당히 상대를 추켜세울줄도 알아야 하고 비호감적인 요소를 보이지 않도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좀더 새롭게 보였던 점은 헤어질때 상대방에게 기대감을 가지게 하라는 부분이었다. 기대감을 가지게 하기 위해 적당히 자신을 과시하는 것이 필요한데 기대감을 형성하는 요소로 전문성, 정보, 기회, 자원, 긍정적 정서, 꿈을 제시하고 있고 이런 요소를 활용해 자기소개를 하는 법에 대한 예시를 들고 있다.
이후에 좀더 다가가고 친밀한 관계가 되기 위해선 공감에 대한 능력과 상대가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요소(스킨십, 호의 제공, 체험공유, 자기공개)들을 설명하고 있는 데 그 중에서도 자기공개가 개인적인 관계에서 중요하면서도 적절하게 동반되어야 친밀감이 높아진다고 보여진다.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이 신뢰감이다. 인간관계가 깨지는 것은 결국 신뢰가 깨지는 것이다. 신뢰감을 유지하기 위해선 처음 호감을 얻는 과정보다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일반 대인관계에서 뿐 아니라 연인이나 가족에게도 비슷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가끔 잊고 살아가는 것에서 많은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된다.
가볍게 읽으며 현재를 나를 돌아보기 좋은 책이었다.
"모든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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