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알았다.
꼰대라는 말이 프랑스말이었다는 사실을
비록 비어이긴하지만
꼰대는 혀가 잘 굴러가는 그 프랑스 말이었다.
나이 40을 불혹이라고 한다.
아마도 꼰대가 되었음을 표현하는 말인 것같다
40이 되면 정말 미혹에 빠지지 않을까?
난 40에 미혹에 젖어들어갔다.
세상은 더욱 불확실하고 원칙이나 지적인 통찰따윈 기대하기도 어렵다.
그냥 세상을 바라보는 현실적인 편견과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자신만의 아집이 자리하게 될 뿐이다.
그것이 바로 꼰대이고
나는 어느새 꼰대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