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성장> 김종철, 클라우드나인
리더는 최고성장책임자다. 책 표지에 있는 이 문구가 맘에 들었다.
리더십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는 다양한 관점에서 정의될 수 있고 사람마다 목적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리더십이라는 것이 팀웍의 관점에서 읽히는 경우가 많을 때 구성원들의 성장은 리더에게 중요한 덕목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리더십 그 중에서도 코칭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코칭하고 자기 스스로를 변화시켜 서로가 성장하며 발전하는 과정을 찾아가는 리더십에 대해 말하고 있다.
코칭의 기본은 대화와 공감이다. 이 책을 읽다가 예전에 읽었던 '비폭력 대화'에 대한 내용들을 다시 많이 떠올리게 된다. 공감하는 화법은 크게 다르지 않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코칭기법은 공감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지금까지 읽었던 많은 책들 중에서 단연 실전에서 효과적인 책이라고 느껴졌다.
리더가 변하기 않으면서 '알아서 일 잘하는 인재'를 찾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런 인재는 변화를 거부하는 리더와 함께 일하지 않는다. 며 리더 스스로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변화할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지옥으로 가는 길은 좋은 의도로 가득하고 천국으로 가는 길은 좋은 행동으로 가득하다."고 말하며 자신이 스스로 코칭한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의도만으로 숨막히는 공포를 만들기보다 내 의도에 맞는 행동과 실천으로 이끌어 갈 것을 주문한다.
조직을 이끌어가는 것이라도 이성에만 집착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의 감정에 대한 민감성을 잊지 말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기준점센서, 공감센서, 조망센서라는 자기 인식 센서를 가동해 자기 내면을 들여다 보도록 노력해야한다.
"자책감을 느끼지 않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정도로 겸손하려면 아주 깊은 자신감이 필요하다."
"수치심은 완벽주의를 사랑한다."
완벽주의의 핵심은 자기 생각보다 타인의 생각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타인에게 인정을 받는 것을 성공이라고 믿는 다는 것이다.
완벽주의자는 비판, 비난, 수치심을 견딜 수 없어 일이 잘못되는 것을 허용하지 못하고 자신이 사람과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과 함께하며 취약점을 드러내고 소통을 통해 취약점을 상호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서로 필요한 존재가 되었음을 인지시키고 심리적 안정감과 팀웍에도 도움이 된다.
'책읽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협찬] 여성의 천재성 (0) | 2021.06.05 |
---|---|
[도서협찬] 5.18 푸른 눈의 증인 (0) | 2021.06.02 |
[도서협찬] 문장기술 (0) | 2021.05.26 |
[도서협찬] 허수아비 일기 (0) | 2021.05.25 |
[도서협찬]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면 2 - 춘추전국 편 (1) | 2021.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