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즐거운 사람이 좋다.


대화가 즐거울 수 있는 사람은


-. 솔찍한 대화가 가능한 사람

-. 애정있고 호감가는 사람

-. 격의 없는 대화가 가능한 사람

-.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진지하게 토론할 수 있는 사람

-. 어떤 이야기를 해도 말이 옮아가지 않는 다고 믿을 수 있는 사람

-. 흥미있는 주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

-. 이야기에 공감하려고 노력하고 들어주는 사람


대화도 신뢰다.

신뢰가 없는 대화는 즐겁지 않다.

신뢰가 무너진 대화는 겉핥기가 될 뿐이다.


대화가 즐겁다는 것은 마음이 통한다는 것이다.


내가 상대에게 솔찍하지 못하고 맘편히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은

그 대화가 즐겁지 않다는 것이다.

무언가 끊임없이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려는 대화는 즐거운 대화가 될 수 없다.

이해와 설득은 필요한 일이지만

같은 내용이 반복된다면 노동이고 이해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이다.

이해받을 수 없는 내용을 설득하지 말자 강요하지 말자


신변잡기나 가벼운 일상적인 대화가 그런 수다가 즐겁다고 해서

만나고 싶고 대화하고 싶은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것은 그냥 소모되는 대화일 뿐이다.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부부나 연인에게 있어서는 그런 대화도 중요하고

꼭 필요한 대화지만

애정이 없는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의 일상을 매일 같이 들어줄 공감대가 있긴 어렵다.


애정을 느끼고 호감가는 상대와의 대화는 어떤 주제의 대화도 즐겁게

느껴지는 것은

그 시간 자체를 즐기기 때문이지

대화의 내용이 즐거움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그런 상대가 앞에 있으면 그냥 즐겁다.

바라만 봐도 즐거울 수 있는 사람이니깐


때론 진지한 토론도 격한 논쟁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어떠한 주제로도 마음편히 대화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과의 대화가 진정한 대화다.


생각이 닮거나 공감할 수 있는 폭이 크면 더 좋지만

꼭 의견이 같을 필요는 없다.

아무리 생각이 닮아있어도 결국 언제고 다른면이 들어나게 된다.


백퍼센트 같은 사람은 없다.

나를 완전하게 공감하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다면 

전혀 다른 종교나 이념을 가지고도 즐거운 대화가 가능하고 그런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은 많다.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대화 상대와 대화해라

그냥 공감받기 위한 대화는 감정의 배설이고

무한대의 공감이 가능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


무한대의 공감을 보이는 경우는 상대의 마음에 들기위한 위치에 있거나

한쪽이 지배적인 관계일뿐이다.


마음을 열지 않은 대화는 즐겁지 않다.


점점 솔찍한 대화가 줄어든다면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가 줄어들고 있다면

대화하는 내용이 어긋나고 서로에게 이해나 공감의 폭이 줄어들고 있다면

대화를 멈추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다.


항상 대화가 즐거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마음 끌리는 대화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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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천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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