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인간애
#권리와의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포기'라를 단어를 사용한다.
포기란 어떤 행위일까?
네이버 사전에 나온 포기에 대한 국어사전적 의미이다.
1. 하려던 일을 도중에 그만두어 버림.
2. 자기의 권리나 자격, 물건 따위를 내던져 버림
포기란 자기자신의 행위이다.
타인에 대한 평가의 결과로 포기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자신의 행위일 뿐이다.
타인은 포기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포기는 나 자신의 행위로 타인에게 못 마땅함으로 포기를 수행하더라도 그것은 자신의 행위이며 결과이다.
우리는 살면서 단교나 의절 또는 타인에 대한 포기를 한다.
그것은 '포기'라는 말은 타인에 대한 나의 행위로 내가 상대방엑 어떠한 기대도 가지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 말인 즉슨 누군가의 관계를 포기한 다는 것은 상대를 나의 관계에서 밀어내겠다는 것으로 잠정적인 혐의를 내포하고 있는 표현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포기할 권리가 있는 것일까?
우리가 포기하는 것은 나 자신과 자신의 행위일 뿐이다.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타자들은 자신들의 의지로 사회를 살아간다.
사회의 수준이나 사회의 구성하는 의식은 다수에 의해 점해지지만 때론 소수에 의해 변화되기도 한다. 굳이 갈릴레오나 코페르니쿠스 같은 위대한 과학적 선지자의 예를 들지 않아도 사회는 합리적 이성이 수용하는 범위로 변화해 갔다.
물론 인간이 합리적 이성을 가진 존재인것인가는 별개의 논쟁이고 나 또한 인간의 합리성을 믿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꾸준히 발전해 왔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과 어떻게 결부되어 발전한 것인지는 아직도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인간이 기술의 진보를 이루었고 기술의 진보에 따른 사회 구조의 변화를 받아드리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매번 이야기 하지만 그러한 변화가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이라는 근거는 아직 없다.
다만 기술은 진보하고 있고 우리는 기술의 진보에 걸맞는 삶을 강요받고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처음으로 돌아가자 우리는 누군가를 혐오할 자유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개인의 자유에 반하는 이론이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타인에 대해 포기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우리가 포기할 것은 자신의 의지에 대한 것일 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사회에 대한 포기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
내가 살아가는 사회를 포기한 다는 것은 내가 그 사회와 분리된 별도의 존재로 살아가겠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기때문이다.
사회를 떠나서 살아가겠다는 확고한 신념이 존재하지 않는 한 사회 속에서 살아간다면 '포기'라는 단어는 자기 혐오이며 자기 부정의 결과물이 될 수도 있다.
사회를 부정한다면 사회를 바꾸는 것이 정상적인 삶이다.
세상엔 포기할 수 없는 대상도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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