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속담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젊은이는 꿈을 꾸고 노인은 회상을 한다."

- 사요나라 이츠카 (안녕, 언젠가)

우리는 어느순간부터 지난시절 꾸었던 꿈을 회상하며
현실에 적응해나가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나이가 들어가도 젊은날의 꿈을 회상하지 않고 새로운 꿈을 쫒는 사람은
부러움과 질시를 함께 받게되는 것이다.

철없다는 말과 함께...

그래 어쩌면 철이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불편해도 괜찮아"라는 인권책에서 다루기 힘든 사춘기 청소년의 이야기가 나온다.

지랄 총량의 법칙이 정말로 있다면
난 남들보다 지랄 총량의 크기가 너무 큰게 아닐까?

우리는 죽을 때 사랑한 기억과 사랑받은 기억 둘중 하나를 떠올리게 된다고 한다.

난 사랑한 기억을 남기고 싶다.

성공한 삶을 위해 잃어야 할것 중에 사랑이 있다면 결코 성공을 택하지 않으리라...

아이시때루~

=====

Prologue

인간은 늘 이별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 거야
고독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친구라고 생각하는게 좋아
사랑 앞에서 몸을 떨기 전에, 우산을 사야 해
아무리 뜨거운 사랑 앞이라도 행복을 믿어선 안 돼
죽을 만큼 사랑해도 절대로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는 안 되는 거야


사랑이란 계절과도 같은 것
그냥 찾아와서 인생을 지겹지 않게 치장할 뿐인 것
사랑이라고 부르는 순간, 스르르 녹아버리는 얼음 조각


영원한 행복이 없듯, 영원한 불행도 없는 거야
언젠가 이별이 찾아오고, 또 언젠가 만남이 찾아 오느니…
인간은 죽을 때, 사랑 받은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과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 거야
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SAYONARA ITSUKA
안녕 언젠가

- 츠지 히토나리, <사요나라 이츠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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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천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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