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바이블> 토마스 H. 대븐포트, 니틴 미탈, 임상훈, 더퀘스트
AI로 만드는 혁신이란 무엇일까? 인공지능 기술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기술은 아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형태로 사용되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과 분류에 대한 기술들이 인공지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물론 인공지능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 그만큼 기술이 발전한 결과라는 점도 존재한다. 기술이 성숙했다는 것은 비즈니스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책은 실제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 그리고 어떠한 방향으로 비즈니스 설계를 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성공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만들어내게 되는 것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이 책은 경영과 리더십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당연히 기업의 경영 환경을 바뀌기 위해서는 리더의 결단이 필요하게 되어있고 이 책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소개되는 기업들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녹여내는 지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기술에 필수적인 전제조건으로 데이터와 최신의 AutoML 기술을 비롯해 MLOps로 통칭되는 인공지능 기술 인프라 구축과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 간의 통합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혁신에 성공한 기업 사례를 통해 산업별 활용 사례와 인공지능 기술을 추진하는 기업의 방식을 네 가지 경로로 정리해서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이 책에는 성공적으로 비즈니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했던 여러 회사들이 나오지만 그 중에서도 핑안(平安)이라는 중국 기업에 대한 서술은 여러 면에서 모범적인 기업으로 소개되고 있어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가능성을 모색할 수도 있고 기존 시간에서 경쟁력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의 여러 이야기에 관심을 두게 되었지만 그 중에서도 최종 마무리 부분에서 "인공지능 여정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라고 정리한 부분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생각되었다.
인공지능 기술로 성취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하고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일단 분석부터 시작해보고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밀한 계획과 전문가를 준비해야 하며 그에 필요한 투자(돈)와 인공지능 생태계에 과감하게 뛰어들 것을 주문하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내가 보기에도 적절한 인사이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 책은 협찬 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담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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