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문명 1 풀지 못한 문명> 김반월의 미스터리, 북스고
이 책은 미스터리 전문 유투브 채널인 김반월의 미스터리가 소개하는 미스터리 문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미스터리는 알 수 없는 존재이기때문에 미스터리한 것이다.
총 2권이 출간된 이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는 풀지 못한 문명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1부 시대를 벗어난 기술, 2부 지구 리셋설, 3부 외계 문명의 흔적 이라는 구성으로 미스터리한 존재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시대를 벗어난 기술은 말 그래도 우리가 알고 있던 기술 예를 들어 천제를 관측한다거나 축전지 또는 알루미늄 제련과 같이 현대의 고도화된 기술이 고대에도 존재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미스터리들을 소개한다.
지구 리셋설에서는 지금의 인류가 첫 인류가 아니며 사실은 이미 이전에 인류가 존재했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이전 인류가 멸망하고 새로운 인류로서 현생 인류가 지구에 살아가게되었다는 가설을 보여주는 미스터리를 소개하고 있다.
외계 문명의 흔적은 다들 잘 알고 있다시피 외계 종족이 지구에 자신의 흔적을 남겼다거나 외계에서 온 종족이 지구에 살아가고 있다는 흔적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를 말한다.
어려서 피라미드나 공상과학 소설에 나올법한 다양한 상상을 키워주는 미스터리에 열광했었고 지금도 영화나 소설에서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책에 첫 번째로 소개된 안티키테라는 작년에 개봉해서 해리슨 포드의 젊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에 메인 소재여서 기억에 남아있었고 아마도 그런 이유로 이 책의 첫장을 장식한 것이라고 믿어졌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갔던 내용은 2부 첫번째 이야기였던 170만년전에 건설되었다는 인도대륙과 스리랑카를 연결하는 인공구조물에 대한 이야기였다. 책에서는 아담스 브릿지로 소개했지만 인도에서는 하누만의 길이라고 불린다고 알고 있는데 여튼 라마야나 속 이야기를 증명하는 미스터리로 인도에서 많이 인용되는 미스터리라서 인도영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더 관심있게 읽을 수 있었다.
미스터리라서 근거를 굳이 열심히 파헤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사의 자료하고 하면서 인용표시엔 러시아어로 되어있는 링크가 보여서 아쉬웠고 전체적으로도 유투브 채널에 소개된 내용이라고 해서 꼭 과학적 근거까지는 아니어도 많은 근거를 제시했으면 했는데 매 챕터마다 유사한 내용의 번역체 어투는 저자의 독창성을 보여주기엔 미흡했던 것 같다.
그래도 한동안 관심을 두지 않아 몰랐던 새로운 미스터리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새로운 상상을 펼쳐볼 수 있었다는 점은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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