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문명 2 잃어버린 문명> 김반월의 미스터리, 북스고

이 책은 미스터리 전문 유투브 채널인 김반월의 미스터리가 소개하는 미스터리 문명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총 2권이 출간된 이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는 잃어버린 문명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1부 신이 남긴 흔적, 2부 세상에 존재하는 신비의 공간, 3부초자연 현상의 목격자라는 구성으로 미스터리한 존재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신이 남긴 흔적은 고대 인간의 능력으로 해 낼 수 없을 것 같은 불가사의한 일들에 대해 소개한다. 대표적인 것이 모아이 석상을 시작으로 나스카 문양까지 인류의 유산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워 전혀 다른 문명의 존재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상상을 자극하게 된다.

세상에 존재하는 신비의 공간에서는 전세계에서 발견되는 피라미드 유적과 사라진 무대륙과 아틀란티스 등에 대해 미스터리한 내용을 소개한다.

초자연 현상의 목격자에서는 누간가 보았다고 증언했지만 현실에서 존재하기 어려워 사기인지 진실인지 궁금증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1권과 마찬가지로 과학적 증명이나 자료의 출처와 같은 논거가 명확하지 않지만 그것이 이 책이 가지는 재미를 떨어트린다고 보지는 않는다. 이 책의 재미는 미스터리한 존재들에 대한 의문을 모아서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후세계를 증명하기 위해 영혼의 무게를 잰다거나 실제로 존재하는 피라미드에 다른 용도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들은 진실을 떠나 새로운 자극이 된다.

인간은 상상의 동물이라고도 한다. 인간이 가지는 상상력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이룬 기술의 진보는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미스터리를 증명하기 위한 노력으로 엉뚱한 유적을 발굴하거나 금을 찾던 연금술사들의 노력으로 화학의 진보가 이루어졌듯이 미스터리는 우리의 상상을 자극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만드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Posted by 신천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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